'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4년간 방송 중단 이유 최초 고백 "뇌종양 진단에 어머니 암 투병까지 겹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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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4년간 방송 중단 이유 최초 고백 "뇌종양 진단에 어머니 암 투병까지 겹쳐 상처"

메디먼트뉴스 2025-11-05 21:5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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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유를 뇌종양 진단과 어머니의 투병 때문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커리어 정점에서 겪어야 했던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출연을 예고하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C 유재석이 최홍만이 K-1 선수로 전향한 지 3개월 만에 데뷔전에서 우승하고 당시 연봉 20억 원을 받았던 화려한 커리어를 소개하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던 2008년, 갑자기 (방송에서) 안 보였다"고 이유를 물었다.

이에 최홍만은 "그때 건강검진에서 뇌에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뇌종양 발견 후 바다 하리 선수와의 시합에서 혹시 모를 위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연장전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왜 끝까지 안 하냐"는 비난이 쏟아졌고, "사람들에 대한 상처가 쌓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유방암이 전이가 돼서 위독한 상황이었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홍만은 "어머니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평생 제 편이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최홍만의 어머니는 암 투병 끝에 2017년 12월 별세했다.

최홍만은 2002년 씨름 선수로 데뷔해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2004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여 국내 격투기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008년 뇌종양 수술 후 복귀했으나 2019년 경기를 끝으로 링을 떠났다. 본업 외 예능에서 보여준 춤 솜씨로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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