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이 서울 수도권과 다르게 침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시공한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일대에 조성되는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62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해당 단지는 전용 67㎡, 76㎡, 84㎡ 등 다양한 평형으로 준비되었으며 이 중 4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지난 10월 1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타입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해당 주택형에는 수천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최고 경쟁률 17.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청주시 내에서도 최근 보기 드문 수치로 지방 부동산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줬다.
특히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가장 큰 매력 요소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3억7,316만원~5억2,577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발코니 확장 시 주방가구와 장식장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따라서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단지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예정)를 비롯해 KTX·SRT 오송역, 청주공항, 청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도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았다. 이미 청주공항과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로 이동이 가능한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향후 CTX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내년 지방 부동산 시장 또다시 하락 예상돼
자가용 이용자들도 강서IC·청주IC·서청주IC, 제2순환도로, 가로수로 등 주요 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세종·대전·충남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출퇴근 수요는 물론 인근 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직주근접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북라운지, 키즈플레이라운지 등 입주민 맞춤형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NC백화점, 커넥트 현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강서초·서현초·서현중 등이 배정돼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국내 주택시장은 내년에도 지역별 온도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대비 평균 0.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0% 상승, 지방은 0.5% 하락이 예상돼 지역 간 양극화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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