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주력인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 여파로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PC온라인 타이틀 성과가 개선되며 분기 대비 손실 폭은 줄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75억원, 영업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3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줄어든 84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퍼블리싱 중인 ‘배틀그라운드’ 대형 컬래버레이션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4주년 업데이트의 성과로 24.7% 증가한 427억원을 나타냈다.
비용 효율화도 진행됐다. 지급수수료가 19.6%, 인건비가 5.5% 줄어 영업비용은 1329억원으로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 경쟁력 강화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비핵심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을 신작 출력 원년으로 삼고 총 9종의 신작을 차례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IP 기반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칭)’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더 큐브, 세이브 어스’를 시작으로, 3분기에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4분기에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프로젝트 Q, OQ, C, ‘갓 세이브 버밍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작품을 준비 중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체질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핵심 사업이 다시 탄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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