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시현 기자] 이재욱이 색다른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이재욱은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2년 만에 파탄면으로 돌아온 천재 건축가 백도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재욱은 17년 지기 소꿉친구 하경(최성은)과 재회한 도하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입체감 있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하경과의 티키타카 앙숙 케미부터 그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을 담백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유학파 건축가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세련되게 녹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표정과 말투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등 극 초반 전개를 탄탄하게 이끌었다.
앞서 이재욱은 넷플릭스 ‘탄금’에서 홍랑 역을 맡아 수준급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하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디즈니+ ‘로얄로더’에서는 냉철한 전략가 한태오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처럼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변화무쌍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재욱은 한층 깊어진 연기로 돌아왔다. 이번 ‘마지막 썸머’를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재욱이 출연하는 KBS2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이재욱은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 8월 방송된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가수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가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달 채널 ‘조째즈’에 출연해 우즈의 ‘Drowning’, 김필 버전 ‘얼음요새’를 선보이며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KBS2 ‘마지막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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