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사업가 윤혜진이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의 배송 지연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4일 윤혜진은 개인 계정에 “업체에서 이런 연락이 왔다. 정말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혜진의 쇼핑몰이 판매 중인 가방의 납품 업체 대표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업체 대표는 “25개 물량은 먼저 들어오고 잔량은 7일에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미싱사 한 분이 입원하셨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보았지만 어쩔 수 없게 되어 너무 죄송하다. 나머지 입고를 1주일만 미룰 수 있을지 양해를 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윤혜진은 “일주일이면 너무 길다.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이미 한 차례 지연된 상황이라 고객님들께 너무 죄송하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기다려주신 분들의 마음이 걸린다”고 답하며 난감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공지 꼭 확인 부탁드린다. 배송이 늦어져 취소를 원하시는 분들은 고객센터로 연락 주시면 바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자신의 공식 쇼핑몰 계정을 통해서도 “방금 업체에서 연락을 받았다. 미싱사 선생님이 입원하셨다더라. 저 역시 더 이상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또한 “기다려주신 고객님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 중 원하시는 분들께는 전액 환불을 도와드리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관리 시스템을 더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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