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상암)=김성진 기자 | FC서울이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하며 홈에서 아쉽게 비겼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두 룽청과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지난 ACLE 3차전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1승 2무 1패(승점 5) 했다. 청두는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했다.
초반 주도권은 서울이 잡았다. 강한 압박 플레이를 펼치며 청두의 발을 묶었다. 전반 5분 천성훈이 슈팅을 시도했고,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올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청두는 서울에 밀리며 활로를 찾지 못했다. 서울은 경기를 주도하며 계속 청두 진영을 침투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 작업까지 펼치지는 못했다.
서울은 전반 37분 청두 더얼자둬의 슈팅을 차단한 뒤 역습 상황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린가드가 재빨리 안데르손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청두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했다. 볼은 골대 위로 넘어가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에 공격의 날카로움이 없었던 서울은 후반전 들어 세차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좌우 측면을 활용해 청두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6분 청두 문전에서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이승모가 골대를 살짝 비껴가는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계속 공격 작업을 벌인 서울은 후반 18분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청두 골대 왼쪽에서 왼발 슈팅했다. 청두는 골키퍼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서울로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후반 29분 서울의 패스를 차단한 청두가 역습을 시도했고 펠리페가 서울 페널티지역까지 파고든 뒤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펠리페가 서울 수비수를 민 것이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위기를 벗어난 서울은 승리를 위한 골 사냥을 이어갔다. 하지만 문전에서 세밀한 마무리가 미흡했다. 후반 35분 김진수의 왼쪽 크로스를 문선민이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빗맞으며 골대 위로 넘어갔다.
서울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청두 진영으로 볼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끝내 청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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