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칼부림' 3명 살해 김동원측 첫재판 "범죄사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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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칼부림' 3명 살해 김동원측 첫재판 "범죄사실 인정"

연합뉴스 2025-11-04 16:2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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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검찰 "잔혹·치밀 범죄에 재범 위험…전자장치 부착·보호관찰 필요"

3명 살해한 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신상 공개…41세 김동원 3명 살해한 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신상 공개…41세 김동원

(서울=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16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피의자 41세 김동원씨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9.16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서울 관악구의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동원(41)씨 측이 첫 재판에서 기소된 범죄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피고인은 총 3명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고 범행 경위나 동기도 일반인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범행이 잔혹한 점, 치밀하게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했음에도 그대로 범행을 실행한 점 등에 비춰 재범의 위험성이 있어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보호관찰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씨 측 변호인은 "기본적으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피해자들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일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기로 했다.

법정에서 김씨는 재판 내내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씨는 지난 9월 3일 자신이 운영하던 관악구 조원동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가게에 숨겨둔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3년 9월부터 가맹점을 운영해 온 김씨는 본사 및 인테리어 업체가 보증기간이 지났다며 인테리어 무상 수리를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들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전날 미리 준비해 놓고, 당일에는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가려놓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정황도 포착됐다.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지난 9월 12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나흘 뒤 "피해의 중대성,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도 충분하다"며 김씨의 신원을 공개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달 1일 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사건 발생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사건 발생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025.9.3 cityboy@yna.co.kr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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