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르노코리아가 2025년 10월 한 달 동안 내수 3,810대, 수출 3,391대를 포함해 총 7,20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4,767대로 전체 판매 비중 약 66%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93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2,578대로 87.9%를 차지하며 내수 실적을 주도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5만 1,550대를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출력 245마력, 복합연비 최고 15.7km/L를 확보했다. 또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2026년형 모델도 선보였다. 출시 1주년을 맞아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신규 컬러 추가 등 일부 사양이 조정됐다. 또한 야외 활동 맞춤 에디션인 ‘에스카파드’를 더해 라인업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아르카나 447대와 QM6 391대,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22대와 SM6 16대가 판매됐다. 내수 전체 3,810대는 전월 대비 8.9%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0.4% 줄어들었다.
한편, 10월 수출은 총 3,391대로 아르카나 2,245대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1,146대가 주요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르카나 1,072대에 그랑 콜레오스 1,023대로 전체 약 62%로 나타났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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