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이제는 '팀 대항전'이다…'올 어게인' 매치에 "수척해지는 느낌"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싱어게인4'가 2라운드 팀 대항전으로 승자와 패자를 가린다.

4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살아남은 40명의 무명가수들이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맞붙는다.

이날 기대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진행되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팀들이 시대별 명곡으로 대결한다.



승리한 팀은 전원 합격, 패배한 팀은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1명 이상이 탈락한다. 앞서 로커들의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올 어게인들로 구성된 죽음의 조의 빅매치도 성사돼 도파민을 한껏 끌어올린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백지영에게 "최고의 디바가 될 것 같다"라는 극찬을 받은 59호와 더욱 탄탄해진 보컬로 귀환해 '어게인' 조의 탄생 이유를 입증한 80호가 '리틀빅' 팀으로 뭉쳐 차원이 다른 감성 무대를 만든다.



이에 맞선 '명태 김밥' 팀 역시 막강한 팀으로 꼽힌다. 강산에의 '명태'를 자신만의 그루브로 소화해 임재범의 "전 참가자 중 제일 잘했다"라는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낸 최연소 '재야의 고수' 27호와 축하 무대 급 퍼포먼스로 대체 불가 가수임을 증명한 50호가 만난 것이다.

1라운드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두 사람은 유니크한 팀명처럼 독보적인 보컬과 개성으로 무장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고뇌에 빠진다. "한 번씩만 더 봐요"라는 백지영의 혼란에 이어 태연은 "실시간으로 수척해지는 느낌"이라면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할 정도로 빅매치가 펼쳐진다.

과연 심사위원단을 단체 '멘붕'에 빠뜨린 올 어게인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한 번 더 ‘나’를 부르는 리부팅 오디션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제공


장주원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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