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보이그룹 아홉(AHOF)이 청춘의 날카로운 아픔과 희망의 유연함을 품은 '피노키오'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새롭게 매료시킨다.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아홉(AHOF) 미니2집 'The Passage'(더 패시지)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개그맨 겸 방송인 유재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무대시사와 함께, 데뷔 첫 컴백행보를 향한 아홉(AHOF) 멤버들의 소회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아홉은 올해 1월 종료된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선발된 스티븐·서정우·차웅기·장슈아이보·박한·제이엘·박주원·즈언·다이스케 등 9인조 보이그룹이다.
새 앨범 'The Passage'는 지난 7월 데뷔 미니 'WHO WE ARE' 이후 4개월만의 컴백작으로,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완전함을 향한 여정' 속 청춘의 불안을 묘사한다.
특히 이들의 첫 활동경험과 생각의 성숙감들을 함축,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는 당찬 각오들을 다양한 감성으로 보여준다.
차웅기와 서정우는 "전작이 미완의 청춘이라면 이번 앨범은 '러프청춘'이다"라며 "고백, 감정, 약속 등의 이미지와 함께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며 겪는 성장통들을 묘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앨범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피노키오'라는 상징적인 콘셉트를 토대로 앨범주제를 해석한 밴드사운드의 댄스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가 선두에 선다.
또 전작의 아웃트로를 새로운 톤으로 편곡한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경쾌한 브라스 포인트의 펑키팝 댄스곡 '1.5x 속도로 달려줘' 등 경쾌한 다짐의 면모들이 중반에 선다. 이어 팬덤 'FOHA'를 위한 팬송 성격의 '다신 너를 잃지 않게', 기타리드와 신스의 감성조합으로 완성된 '잠든 일기장' 등 감성적인 호흡들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스티븐은 "인트로곡인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은 직전앨범의 아웃트로를 편곡한 곡으로, 내레이션 대신 제가 참여한 가삿말들로 채워져있다"라며 "더 노력해서 더 많은 곡들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무대로 본 아홉 미니2집 'The Passage'는 전작에 이어 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청춘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모습이다. 우선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청춘의 솔직한 내면고백을 듣는 듯한 인상이다. 감성적인 기타리프 인트로와 함께, 록밴드 사운드의 역동적인 리듬감을 배경으로 한 멤버들의 칼각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특히 직진감 있는 사운드감을 조각하는 듯한 절제감 있는 칼군무 포인트와 함께, 개별포인트부터 페어안무까지 음악이 지닌 점층되는 감정선에 맞는 드라마틱한 퍼포먼스 케미가 유독 돋보인다.
뮤비는 이러한 분위기를 판타지풍으로 표현한다. 역동적인 기타리프 포인트를 기점으로 별빛 가득한 밝은 분위기와 어두운 바닥,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드는 장면구성들이 우선 돋보인다. 또한 역동적인 앵글과 CG를 더해 비치는 멤버들의 판타지 소년미 비주얼은 영상을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수록곡 '1.5x 속도로 달려줘'는 타이틀곡과 같은 직진에너지를 그루비하게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다. 그룹 특유의 자연스러운 상쾌감을 강조한 군무신과 함께, 곡의 리듬감에 맞춰 통통 튀어오르는 듯한 안무동작은 곡이 주는 청량청춘 매력을 실감나게 느끼게 한다.
차웅기는 "데뷔때는 마냥 소년스러웠다면, 이번에는 좀 터프한 춤선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서정우는 "데뷔활동 대비 팀워크가 더욱 잘 맞고 있는 모습이라, 안무부터 전반적인 팀매력까지 다 올라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홉 멤버들은 패기와 자신감이 어우러진 목표들을 밝히며, 적극적인 컴백행보를 다짐했다.
스티븐은 "지난 활동때는 세 번의 음방1위를 했다. 이번에는 음방1위를 모두 섭렵하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차웅기는 "연말 시상식을 맞아 다양한 큰 무대에 서고 싶다. 또한 신인상 등 트로피들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홉은 4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2집 'The Passage'를 발표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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