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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튜버로 제2의 인생을 살던 이천수가 지인에게서 수억원대의 생활비·투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는 혐의로 피소되어 사회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피해자는 수년간 약속 불이행과 투자금 반환 미이행, 이천수 측은 “빌린 돈 아니다,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는 상반된 입장으로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친분·생활비 빙자 1억 3천만원”…정황·피해자 주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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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A씨는 2018년부터 2021년 4월까지, 평소 호형호제하던 사이였던 이천수에게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 달라”는 요청을 받고 총 1억 3천여만원을 건넨 점을 강조했습니다.
A씨는 “2023년 말까지는 모두 갚겠다”는 약속이 무산된 후 2021년 이후 이천수와 연락이 완전히 끊겼으며, 모든 증빙자료와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법적 대응을 개시했다고 밝혔어요.
“외환거래 투자금 5억도 논란”…수익 약속 후 일부만 반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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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천수가 2021년 외환 선물 거래 사이트 투자를 권유하며 “5억원을 맡기면 월 수익금·원금 반환을 책임진다”고 한 후, 실제 이천수 지인을 통해 송금했지만 1억 6천만원만 돌려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천수 측은 “투자 권유·중개한 적 없다. 해당 자금도 내게 책임 없는 금액”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 중입니다.
“피해자-이천수 진술 엇갈리며 법정으로”…제주경찰 사기 혐의 입건,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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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국대 은퇴 후 방송·유튜버 생활을 이어왔으나, 현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제주경찰청에 입건, 본격 수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경찰은 “수억 원대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은 맞다. 거래 내역·통신 기록 등 구체적인 진술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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