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출입 의혹' 뮤지컬배우 김준영 측 "모든 출연 작품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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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출입 의혹' 뮤지컬배우 김준영 측 "모든 출연 작품 하차"

이데일리 2025-11-04 10:3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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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흥업소 출입 의혹에 휩싸였던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겸 공연 제작사 HJ컬쳐는 3일 오후 두 번째 입장문을 통해 “김준영과 관련해 발생한 사안으로 관객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김준영은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뮤지컬배우 김준영(사진=김준영 SNS).


이어 “해당 배우가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었기에 각 제작사 및 관계자분들과의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다”며 “이 과정에서 최종 결정을 확정하고 안내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초기 공지와 입장 표명이 미흡해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연의 취소 및 환불 안내는 추후 상세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영이 출연 중인 연극 ‘아마데우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 측도 같은 날 “김준영이 개인사정으로 하차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김준영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한 식당을 방문한 후 찍은 영수증 사진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했다. 해당 영수증에는 여성의 이름과 금액이 기재돼 있었고, 누리꾼들은 이를 바탕으로 김준영이 불법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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