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님 시켜만 주세요’ 오현규, 결승골로 승리 이바지→국대 주전 공격수로 등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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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님 시켜만 주세요’ 오현규, 결승골로 승리 이바지→국대 주전 공격수로 등극할까

인터풋볼 2025-11-04 0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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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헹크
사진= 헹크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오현규가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KRC 헹크는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베스테를로에 위치한 헷 카위페에서 열린 2025-26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13라운드에서 베스테를로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승리 일등 공신은 단연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전반 30분 좌측면에서 왼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시동을 걸었다. 두 번째 슈팅은 결실을 이뤘다. 전반 35분 박스 오른쪽에서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달성했다. 이후 양팀은 별 소득 없이 마무리되며 헹크의 승리로 끝났다.

최근 매서운 득점 감각을 보여주는 오현규다. 올 시즌 헹크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중용된 오현규는 공식전 18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오현규 활약은 국제전에서도 돋보였다. 근래 국가대표팀 일정으로 차출된 오현규는 멕시코전 1골 1도움, 파라과이전 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내년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 홍명보호의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매김할지 기대가 모인다. 그간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해 상대팀 골문을 사냥했다.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 득점력을 보이며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만 손흥민은 올해 33세, 선수로서는 노쇠화가 시작될 시기다. 지금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언제 폼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다. 그런 점에서 흥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오현규의 스트라이커 기용은 필수적이다다.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오현규를 최전방 공격수로 두고, 손흥민을 주 포지션인 좌측 윙어로 배치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조합으로 보인다.

오현규는 지난 파라과이전 직후 “대표팀 일정으로 차출되어 올 때마다 항상 마음가짐은 똑같다. 대표팀에 처음 합류했을 때부터 '최고가 되자'라고 생각했다. 다만 아직도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 각오를 현재 보란 듯이 증명하고 있다. 유럽에 진출한 지 약 2년만에 오현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만들며 성장 중이다. 앞으로 한국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우뚝 설 오현규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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