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나보현 기자] 영국 댄서 에이미 다우든이 이번 주 두 번째 유방절제술을 받는다 밝혔다.
에이미 다우든은 3일(현지 시각) 자신의 계정에 “저는 늘 제 건강과 치료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왔다”며 “이번 주 또 한 번의 유방절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은 모든 게 잘 진행된다면 무난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새로운 암 진단 때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에이미 다우든은 댄서로 얼굴을 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프로그램 ‘스트릭틀리’를 언급하며 “‘스트릭틀리’ 가족들에게 다시 돌아갈 날을 고대한다. 물론 당분간 그곳에 함께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집에서 응원하겠다”고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항상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팬들에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 2022년 결혼한 에이미 다우든은 결혼한 지 약 1년 만인 지난 2023년 5월 유방암 진단을 받아 대중에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유방절제술, 난임·항암 치료 등을 받았으며 패혈증까지 겪었지만 지난 2월 “더 이상 암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공유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에이미 다우든은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는 5년 정도가 필요해 여전히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있음을 밝혔고 이번 유방절제술은 ‘예방’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 “건강히 수술받고 돌아와요”, “당신의 춤이 그리워요” 등의 댓글로 에이미 다우든을 응원했다. 에이미 다우든은 BBC 댄스 예능 ‘스트릭틀리 컴 댄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간판 댄서로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에이미 다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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