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김성은이 부상 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직접 저녁을 준비했다.
지난 3일 김성은은 자신의 계정에 “왼손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은은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익숙지 않은 왼손으로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다소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이어 “하루가 또 지나가네. 즐거운 저녁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김성은이 직접 만든 카레와 닭봉 구이가 정갈하게 차려져 있었다. 여기에 그는 “아가들 맛있게 먹어라”라며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전해 따뜻함을 더했다.
앞서 김성은은 지난달 24일 오른쪽 팔 부상으로 깁스를 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아픈 그를 위해 지인들이 직접 음식을 들고 찾아오는 등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아픈 와중에도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며 팬들에게 꾸준히 일상을 전했다.
1998년 ‘클린 앤 클리어’ 광고로 데뷔한 김성은은 이후 KBS2 ‘해피선데이’, O’live ‘테이스티로드’, E LIKE ‘마마랜드’, 채널A ‘건강한 사람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자신의 채널 ‘햅삐 김성은’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돌연 채널이 삭제되는 해프닝을 겪었기도 했다.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김성은은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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