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정대, 6연속 가을야구 실패에 “너무 허무해…다시 초심 가져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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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정대, 6연속 가을야구 실패에 “너무 허무해…다시 초심 가져야” [RE:뷰]

TV리포트 2025-11-03 20:06:04 신고

[TV리포트=한수지 기자] KT위즈의 ‘엔딩요정’ 배정대 선수가 2025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김태균’에는 ‘끝내주는 남자 배정대, 대장돗돔에게 먼저 DM 보낸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태균은 KT위즈의 배정대 선수를 초대해 2025 KBO 리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성공했던 KT위즈는 올 시즌 6위로 마감하며 가을 야구 진출 실패의 쓴맛을 봤다.

이에 대해 배정대는 “너무 허무했다. 5년 연속 가을 야구를 갔었고, (정규) 시즌이 끝나도 야구를 했었는데 지금은 다른 팀이 야구하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입장이니까 그런 부분이 아쉽고 속상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배정대는 끝내기 안타로 2025시즌 첫 승을 안긴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개막시리즈 2차전이었다. 7타석 만에 첫 안타를 친거였는데 그때가 마침 끝내기 상황이었다. 첫 안타를 친 기쁨도 있고 끝내기 안타만의 도파민이 있지 않냐, 그 손 맛을 잊을 수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나도 끝내기 안타를 많이 쳤다. 11개를 쳤는데 멈춰있다. 내가 원래 1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승부를 안 한다. (내가 들어서면) 고의사구로 없어진다. 끝내기 찬스가 나오면 다 걸러버린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미지가 박히면 그런 찬스가 왔을 때 더 힘들게 승부를 하게 될거다”라고 조언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끝내기 안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년도 두산전이었다. 투수가 박치국 선수였다. 커브를 노려서 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커브가 와서 끝내기 홈런이 됐다. 손맛이 아직도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배정대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야구를 재미있게 하고 싶다. 처음 주전이 되면서 가장 원했던 부분이 야구를 잘하고 싶었다. 잘하니까 재미있더라. 그런 마음가짐을 다시 갖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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