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STAR] 극적 동점골 주인공 디알로 “맨유를 한 단계 높이 끌어올리고 싶어”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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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STAR] 극적 동점골 주인공 디알로 “맨유를 한 단계 높이 끌어올리고 싶어” 당찬 포부

인터풋볼 2025-11-03 19:3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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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마드 디알로가 있는 우측면은 걱정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2로 비겼다. 맨유의 연승 흐름은 3연승에서 멈췄다.

노팅엄이 전반적으로 주도한 경기였다. 연승 기간 맨유의 승리 공식이었던 측면 공격이 힘을 쓰지 못했다. 우측면 브라이언 음뵈모와 디알로의 공격은 자주 봉쇄됐고 좌측에서는 마테우스 쿠냐가 분전했지만, 수비를 담당했던 디오구 달로트, 파트리크 도르구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전반 37분 카세미루의 헤더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시작 이후 5분 만에 두 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패배가 눈앞에 드리운 순간 디알로가 빛났다. 후반 36분 맨유의 코너킥 상황, 음뵈모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 헤더 맞고 중앙으로 흘렀다. 이때 페널티 아크에 있던 디알로가 왼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노리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4연승에는 실패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최근 맨유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 막판까지 상대 팀을 긴장케 했다. 이날도 맨유는 경기 후반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노팅엄에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우측 윙백으로 나선 디알로가 돋보였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공격 시 윙백이 최전방까지 올라가 윙어와 연계해 골을 노리고 수비 시에는 윙백을 수비에 합류시켜 5백을 구성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디알로는 이러한 전술에 완벽히 적응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디알로는 슈팅 4회, 유효 슈팅 3회, 파이널 써드 패스 5회를 올렸고 리커버리 6회, 경합 성공 4회, 헤더 클리어 2회, 걷어내기 2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디알로는 경기 직후 “승리는 항상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준다. 지금 우리 팀은 좋은 흐름 속에 있으며, 매일 감독님과 함께 배우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팀으로서 승리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매 경기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승리하면 언제나 자신감이 생긴다. 새로운 시스템에서 팀은 성장하고 있으며, 매 경기, 매일 훈련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클럽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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