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가에서는 연예인의 새로운 면모와 진정성 있는 도전이 담긴 여행 예능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직접 가이드로 나서며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색다른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대호는 이번 시즌 첫 번째 여정의 가이드로 나서 백두산을 향한 하얼빈 여행을 이끈다. 그는 현지에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친동생의 조언을 받아 직접 일정을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행 메이트로는 배우 최다니엘과 전소민, 그리고 가수 이무진이 함께해 유쾌한 팀워크를 완성했다.
방송 초반, ‘단체 생활이 싫어 퇴사했다’는 김대호의 이미지와는 달리, 그는 전소민의 제안에 따라 단체 대화방을 직접 개설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에서 최다니엘과 이무진은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김대호의 성격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으로, 그의 ‘진짜 여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장면이었다.
하얼빈 현지에서도 김대호의 새로운 시도는 이어졌다. 그는 여행 메이트들의 요청에 응하며 평소라면 시도하지 않았을 도전들을 직접 실행에 옮겼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의 평생 소원을 이뤄드리는 감동적인 순간이 담기기도 했다.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가족애와 자기 변화의 서사를 동시에 풀어낸 것이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김대호의 인간적인 면모와 예측할 수 없는 도전을 통해 시청자에게 힐링과 감동을 전하는 여행 예능의 본질을 되짚는다. 낯선 땅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해가는 그의 여정은 단순한 예능 그 이상으로, ‘인간 김대호’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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