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아직 시기상조"... 신차 견적 산출량 1위 국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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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아직 시기상조"... 신차 견적 산출량 1위 국산차는?

오토트리뷴 2025-11-03 16:57:12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실시간 신차 견적 비교 플랫폼 ‘모딜카’가 2025년 3분기 신차 견적 산출 데이터를 공개했다. SUV 중심 전통 강세 모델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쏘렌토 /사진=기아
쏘렌토 /사진=기아

3일 모딜카에 따르면 3분기 총 견적 산출량에서는 SUV와 중대형 모델이 상위를 차지했다. 기아 쏘렌토가 2만 5,061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기아 카니발(2만 1,641건)과 현대 그랜저(2만 159건)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기아 스포티지(1만 9,475건)와 현대 아반떼(1만 7,366건)가 자리하며 SUV 중심 소비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비중이 43.9%로 2분기(41.6%) 대비 상승했다.

2025년 3분기 신차 견적 산출 분석 결과 /사진=모딜카
2025년 3분기 신차 견적 산출 분석 결과 /사진=모딜카

이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집계한 신차 등록 대수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 비율(26.7%)보다 약 1.6배 높은 수준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 이전 단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주요 선택지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상위권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두드러졌다. 쏘렌토 73.6%에 그랜저 63.3%, 스포티지 63.4%에 카니발은 59.5%로 집계됐다. 그랜저는 전체 견적이 약 2,793건 늘어나는 동안 하이브리드 견적이 3,059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현대 팰리세이드 /사진=HMG저널
현대 팰리세이드 /사진=HMG저널

이 같은 흐름은 중대형급 차종 중심으로 동일하게 일어났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65.3%), 기아 K8 하이브리드(63.4%),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62.2%) 등도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아반떼 하이브리드 비중은 26.3%에 그쳤다.

해당 분석에 대해 모딜카 관계자는 “견적 데이터는 판매 실적보다 한발 앞서 소비자 구매 의도를 보여주는 선행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SUV와 중∙대형차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수요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V3 /사진=기아
EV3 /사진=기아

한편, 전기차 부문에서는 기아 EV3가 5,376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 Y(2,840건)와 기아 EV4(1,960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전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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