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다니엘이 마라톤 대회를 완주하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전 마라톤 선수 이연진은 2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니엘과 해피한 10K 동반주. 46분 PB 달성 축하한다. 다니 진짜 대견하고 넘 잘 뛰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다니엘은 마라톤 완주 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땀에 젖은 얼굴에서도 특유의 맑은 미소가 돋보였으며, 함께 달린 이연진은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10km를 46분대에 완주했다는 기록이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다니엘의 체력이 이 정도였나”, “아이돌 스케줄에 운동까지 완벽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다니엘은 달리기와 운동을 즐기는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러닝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일정이 없는 날에는 꾸준히 러닝에 나서며, 건강한 일상과 자기관리 습관을 공유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왔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는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해지 관련 소송에서 어도어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이나 멤버 보호조치 위반 등은 계약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의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어도어와의 신뢰관계는 이미 완전히 파탄난 상태”라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반면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의 본질과 매니지먼트의 책임을 다시 되새기며,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며, 어도어는 같은 해 12월 법적 대응에 나서며 양측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이번 판결 이후에도 그룹 활동 재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멤버들은 각자의 일상과 개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다니엘은 러닝 외에도 음악 작업과 다양한 자기계발을 병행하며 “지금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팬들은 “다니엘의 꾸준함이 멋지다”,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