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LAFC는 3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오스틴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 볼프, 우즈니, 테일러였고 중원은 갤러거, 페레이라, 산체스, 데슬러가 구성했다. 쓰리백은 비로, 하인스-이케, 스바토크가 호흡을 맞췄고 스투베르가 골문을 지켰다.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쓰리톱 부앙가, 손흥민, 오르다즈였고 중원은 델가도, 제일슨, 틸만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홀링스헤드, 세구라, 포르테우스, 팔렌시아였고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LAFC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좌측 뒤쪽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부앙가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옆 그물을 때렸다. 오스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3분 볼 경합 상황에서 스바토크가 부앙가를 밀어내고 슈팅을 때렸는데 높게 떴다.
LAFC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패스를 감각적으로 흘려 뒤쪽에 있던 오르다즈에게 볼을 연결해줬다. 오르다즈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골키퍼 품에 안겼다. 그러자 손흥민은 손을 흔들면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LAFC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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