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 씨와의 이혼 과정에서 소송 없이 원만하게 재산을 분할했다고 고백했다.
윤민수는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이혼 당시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재산 분할이라기보다 각자 필요한 걸 나눈 정도였다”며 “우리는 합의를 예쁘게 했다. 소송 같은 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김희철이 “진짜 아름다운 이별이 있구나”라고 감탄하자, 윤민수는 담담하게 웃으며 “시간이 지나니까 정리가 되더라”고 답했다.
윤민수는 최근 80평대 자가와 40억 원 상당의 서울 상암동 건물을 매각하며, 전처와의 재산 문제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매각 이후에도 한동안 집 문제로 함께 생활했지만, 최근에는 완전히 살림을 분리하며 독립적인 삶을 시작했다.
그는 “이혼 과정에서도 싸움이나 오해 없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걸 서로 나눴다”며 “아이(윤후)에게도 안정적인 환경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윤민수는 재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배우 임원희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볼 생각은 없냐”고 묻자, 윤민수는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다”고 조용히 말했다.
임원희는 “나도 처음엔 몇 년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늦더라. 생각이 있으면 미루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민수는 “나 이제 46살인데 어떡하냐”며 웃어 보였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아들 윤후 군을 낳았다.
두 사람은 방송 ‘아빠 어디가’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 이혼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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