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 아동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전국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10곳에 ‘행복Dream(드림) 도서관’을 새로 열고 8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서관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드림 도서관’은 도서관이나 대형서점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조성된 소규모 독서공간으로, SK이노베이션이 어린이 도서 기부와 환경 조성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 전북 완주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10개 지역에 새 도서관이 문을 연다.
또한 지난해 조성된 15개소에는 4700여권의 도서를 추가 기증하고, 각 센터당 200만원의 도서 구입비를 지원했다.
기부 도서는 지난 7~8월 진행된 ‘어린이 책Dream(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교보문고 광화문점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 총 1만3000여권의 도서가 모였다.
이 과정에는 교보문고와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기부도 함께 이뤄졌다.
‘행복드림 도서관’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모아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사업비를 확대했고 올해 5월에는 교보문고·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넓혔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문화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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