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현대자동차와 차세대 HMI 시뮬레이터 통합 구축… “데이터가 경험이 되는 UX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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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현대자동차와 차세대 HMI 시뮬레이터 통합 구축… “데이터가 경험이 되는 UX 혁신”

스타트업엔 2025-11-03 10:37:35 신고

파프리카, 현대자동차와 차세대 HMI 시뮬레이터 통합 구축… “데이터가 경험이 되는 UX 혁신”
파프리카, 현대자동차와 차세대 HMI 시뮬레이터 통합 구축… “데이터가 경험이 되는 UX 혁신”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기업 파프리카 주식회사(대표 정재훈)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차세대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및 주행 시뮬레이터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UX 스튜디오 2층에 위치한 ‘시뮬레이션룸’을 중심으로, 6축 모션 시뮬레이터와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실제 도로 주행과 거의 유사한 몰입형 환경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체험형 콘텐츠를 넘어, 도심·서킷 등 실제 주행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재현해 다양한 UX 테스트와 사용자 행동 분석이 가능한 연구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파프리카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를 “데이터가 곧 UX의 언어가 되는 구조”로 정의했다. 주행·주차 시나리오, 차량 인터페이스 반응, 운전자 시선 및 행동, 센서 데이터, 리포트 분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시선, 행동, 차량 상태, 인터페이스 반응이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되며, 연구자는 주행 중 발생하는 미세한 UX 반응까지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 개발을 총괄한 임동현 파프리카 개발팀장은 “시뮬레이터에서 확보한 운전자 데이터를 시스템에 정밀하게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며, “개발자와 사용자가 같은 환경에서 테스트하며 체감할 수 있는 UX 로직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언리얼 엔진 기반 시뮬레이션과 차량 제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하드웨어 입력과 인터페이스 반응 간의 지연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단순한 그래픽적 몰입을 넘어, 운전자가 실제 도로 위에서 핸들을 조작하는 듯한 물리적 반응과 인터페이스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시선 인식·행동 인식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하고 처리하는 통합 시스템을 통해, 향후 차세대 HMI 연구와 UX 실험 환경의 토대가 마련됐다. 

시각적 구현 또한 돋보인다. 파프리카는 서울 고속도로 일부 구간, 국내외 모터스포츠 서킷, 주요 도심 지역 등을 실사 기반 3D 환경으로 재현했다. 이 과정에서 자사 아트실(Art Studio)에서 축적한 게임 레벨링 기술이 활용됐다. 파프리카가 자체 개발해온 그래픽 엔진 기술력이 현대자동차의 시뮬레이션 환경에 결합된 셈이다. 또한 ‘라이브 모드 앱(Live Mode App)’을 통해 날씨·시간·교통량 등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어, 실제 도로 테스트에 근접한 가상 주행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스템을 기반으로 UX 평가 데이터를 정량화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HMI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에서 확보한 대규모 운전자 행동 데이터는 향후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UX 설계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프리카 정재훈 대표는 “이번 협업은 디자인, 개발, 검증이 하나의 UX 데이터 루프로 연결된 첫 사례”라며, “기술이 사람의 감성과 니즈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데이터 중심의 사용자 경험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 산업 내 디지털 경험 경쟁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UX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외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기업과 함께 UX 연구 환경을 구축한 것은, 기술 내재화보다 개방형 협업(Open Innovation)을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뮬레이션 기반 UX 평가가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며, “AI 기반 행동 인식의 신뢰도와 윤리적 데이터 활용 기준도 병행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산업이 자동차 UX 연구 생태계의 주요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와 파프리카의 협력은 향후 모빌리티 산업의 UX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 디자인 혁신에 어떤 파급력을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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