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의 책과 강연으로 성장하는 문화 프로그램 ‘보라’가 11월을 맞아 다채로운 강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의 끝을 장식할 이번 라인업은 초등학생을 위한 ‘보라키즈’의 첫 런칭을 비롯해 육아·시·소설·에세이·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함께 충족시킬 예정이다.
11월의 문을 여는 첫 강연은 11월 1일(토),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보라키즈’ 강연이었다. ‘트렌드를 따라 나만의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학부모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어 11월 8일(토) 오후 2시에는 『엄마의 말 공부』의 저자이자 50만 독자가 선택한 자녀교육 전문가 이임숙 소장이 무대에 오른다. ‘보라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바꾸는 대화의 기술을 전하는 자리로, 강연(60분)-Q&A(30분)-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임숙 소장의 ‘보라토크’는(무료강연 [보라토크 11/8] 이임숙 《엄마의 말 공부》 북토크 :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에는 『천천히 다정하게』의 저자이자 광고·홍보 전문가 박웅현 작가가 독자들을 만난다. ‘시를 일으켜 세우다’를 주제로 시 읽기의 즐거움과 시에서 배우는 사유와 삶의 태도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유료(17,000원)로 강연(80분)-Q&A(10분)-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티켓 구매 및 자세한 사항은 [11/12] 2025 교보문고 명강의Big10 - 박웅현 [천천히 다정하게: 박웅현의 시 강독] 북토크 : 네이버 카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15일(토) 오후 2시에는 한국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 시인이 ‘보라쇼’ 무대에 선다. 『연인』, 『항아리』, 『조약돌』 세 권의 우화소설을 중심으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통찰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작가겸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공연(40분)-정호승 작가의 강연(60분)-Q&A(30분)-사인회(60분) 순 으로 이어진다. 유료(27,000원)로 운영되며, 티켓 구매 및 강연의 자세한 사항은[보라쇼 11/15] 정호승 - 연인, 항아리, 조약돌 (교보문고 보라 (도서 강연 커뮤니티 VORA)) 에서 확인 가능 하다.
11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에는 『2026 트렌드노트』의 저자 박현영·유지현 작가가 ‘AI 시대, 나를 지키며 꾸준히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독자와 만난다. 이번 ‘보라토크’는, 강연(60분)-Q&A(30분)사인회 순이다. 강연의 자세한 사항은 무료강연 [보라토크 11/19] 박현영*유지현 《2026 트렌드 노트》 북토크 : 네이버 카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1월 23일(일) 오후 2시에는 최근 『후회하지마』를 출간한 배우 박중훈이 후회없는 삶을 위한 치열했던 나날들을 돌아보는 북퍼포먼스 ‘보라쇼’로 무대에 오른다. 문아람의 라이브 공연(40분)과 함께 강연(60분)-Q&A(30분)-사인회(60분) 순으로 진행되며, 유료(27,000원)로 운영된다. 강연의 자세한 사항은 [보라쇼 11/ 23 ] 박중훈 - 후회하지마 : 네이버 카페 에서 확인 가능 하다.
모든 보라 프로그램은 VORA 커뮤니티의 각 행사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무료 강연은 선착순 또는 추첨 방식으로 운영되며, 유료 프로그램은 사전 예매로만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및 예매 안내는 각 프로그램별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11월 ‘보라’ 강연은 시·에세이·소설 등 전통적 문학 라인업에 더해, ‘보라 키즈’의 신규 오픈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보문고가 마련한 문화 공간에서 저자와 직접 소통하며 영감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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