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12년 만의 팬 재회…‘보그 월드’서 빛난 K팝 팬덤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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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12년 만의 팬 재회…‘보그 월드’서 빛난 K팝 팬덤의 진화

스타패션 2025-11-03 07:4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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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찬란한 조명 아래, 방탄소년단(BTS) 뷔가 또 한 번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열린 ‘2025 보그 월드: 할리우드’ 행사에 참석한 그는 블랙 슈트와 섬세한 셔츠 디테일로 단숨에 현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모았다. 영화·패션계 인사들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띈 뷔의 존재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씬’을 완성했다.

그런데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무대가 아닌 ‘재회’였다. 행사장 한편에서 그를 맞이한 인물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패션 디자이너 엘레나. UCLA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2013년 울진축제에서 방탄소년단의 데뷔 무대를 보고 팬이 된 첫세대 아미였다. 2014년 팬사인회에서 뷔와 직접 인사를 나눈 뒤, 그는 팬카페에 “꼭 댓글 남길게요”라는 약속을 남겼고, 같은 해 12월 30일 자신의 생일에는 엘레나가 추천했던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커버하며 약속을 지켰다.

12년이 흐른 뒤, 그 약속의 주인공들이 다시 마주한 것이다. 팬과 아티스트가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 다시 연결된 이 순간은 K팝 문화가 얼마나 깊고 넓게 성숙했는지를 보여준다. 팬은 더 이상 일방적 소비자가 아닌, 함께 시간을 쌓아가는 ‘공동 서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뷔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팬과의 진심’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멤버 진의 콘서트에서 솔로곡 ‘Love Me Again’을 직접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여러분이 있기에 이 자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여유로운 표정과 따뜻한 시선은 단순한 무대 이상의 교감으로 다가왔다.

팬들 역시 SNS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마음”, “뷔와 아미의 이야기 자체가 힐링”이라는 반응을 남기며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팬덤이 아티스트의 영감이자 에너지원으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뷔의 이번 재회는 팬덤과 아티스트가 상호 성장하는 K팝의 이상적인 모델”이라 평가한다. ‘팬서비스’를 넘어 ‘팬리더십’으로 진화한 이 구조는 향후 글로벌 팬문화의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보그 월드에서 시작된 한 장의 장면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던 이유다. 팬과 아티스트가 서로의 성장을 인정하고, 다시 마주 서는 순간—그 자체가 지금의 K팝을 움직이는 진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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