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월요일 갑자기 추운이유" 대전아침 영하1도, 서울 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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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갑자기 추운이유" 대전아침 영하1도, 서울 1도

국제뉴스 2025-11-03 04:03:00 신고

(서울=국제뉴스) 영하권 추위를 보인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새해 출근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영하권 추위를 보인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새해 출근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DB 

기상청은 월요일인 3일 전국날씨 낮최고기온 서울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강릉 14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도 16도를 기록하며 쌀쌀한 초겨울날씨예보했다.

11월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이므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특히 갑작스럽게 기온이 하강하는 현상에는 몇 가지 기상학적인 이유가 있다.

현재 시점(11월 초)에 기온이 뚝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시베리아 고기압의 확장이 가장 큰 원인이다.
11월이 되면 대륙 깊숙한 곳(시베리아)에서 발달한 차가운 고기압이 확장하기 시작한다. 이 고기압에서 불어오는 강한 북서풍은 차가운 기운을 한반도로 직접 쏟아내면서 기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려, 이로 인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거나, 심할 경우 한파 특보가 내려지기도 한다.

또, 복사 냉각은 낮 동안 지표면이 흡수했던 열이 밤사이 우주로 빠르게 방출되어 기온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하늘이 맑고 바람이 약할 때 이 현상이 강해져서, 특히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게 된다.

3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3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서울날씨는 3일은 대체로 맑겠으며, 4일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대체로 맑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 인천 0℃, 수원 -1℃ 등 -5~1℃, 낮최고기온은 서울 13℃, 인천 11℃, 수원 13℃ 등 11~14℃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5℃, 인천 6℃, 수원 4℃ 등 0~6℃, 낮최고기온은 서울 16℃, 인천 14℃, 수원 16℃ 등 14~16℃가 되겠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또한,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21시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0℃ 안팎으로 매우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인천.경기앞바다도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25~55km/h(7~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025년 단풍절정시기 (사진=기상청 제공)
2025년 단풍절정시기 (사진=기상청 제공)

부산날씨는 기온은 3일은 평년(최저 2~11℃, 최고 18~20℃)보다 낮겠으나, 4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특히,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경상남도(거창, 함양, 합천, 남해)에 한파특보가 발표(2일 21시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한,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 이하를 나타내면서 춥겠고, 경남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 안팎으로 크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 울산 3℃, 경상남도 -2~4℃로 (2일, 4~14℃)보다 5~10℃ 낮겠고, 평년(2~11℃)보다 3~7℃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 울산 15℃, 경상남도 15~18℃로 일, 16~20℃)보다 1~4℃ 낮겠고, 평년(18~19℃)보다 1~4℃ 낮겠다.

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1℃, 울산 8℃, 경상남도 3~10℃로 평년(2~11℃)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 울산 18℃, 경상남도 17~20℃로 평년(18~20℃)과 비슷하겠다.

울산앞바다에 차차 바람이 25~50km/h(7~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날씨는 3일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울릉도.독도는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 많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3~5℃, 낮최고기온은 13~16℃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0~7℃, 낮최고기온은 15~19℃가 되겠다.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지역(상주)에 한파특보가 발표(2일 21시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안팎으로 크겠다.

또한, 새벽(00~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후(12~18시)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3일)
- 울릉도.독도: 5~30mm
- (3일) 경북동해안: 5mm 미만

풍랑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앞바다는 3일 밤까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4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남부북쪽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다.

5일 아침최저기온은 0~8℃, 낮최고기온은 17~19℃가 되겠고, 6일 아침최저기온은 3~10℃, 낮최고기온은 19~21℃가 되겠다.

광주날씨는 3일 기온은 평년(최저 3~10℃, 최고 17~19℃)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1~6℃, 낮최고기온은 13~17℃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5~11℃, 낮최고기온은 17~20℃가 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고 ,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3일 아침 기온은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안팎으로 크겠다.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전북날씨는 3일은 대체로 맑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3~2℃, 낮최고기온은 13~16℃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2~6℃, 낮최고기온은 17~19℃가 되겠다.

특히,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2일 21시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북동부와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북서해안은 3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전날씨는 3일은 대체로 맑겠다. 
대전.세종.충남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2일 21시 발효)된 가운데, 3일 아침 기온은 10℃안팎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한, 3일 충남권 일부 지역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안팎으로 크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 세종 -2℃, 홍성 -2℃ 등 -3~1℃, 낮최고기온은 대전 14℃, 세종 14℃, 홍성 13℃ 등 12~14℃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4℃, 세종 4℃, 홍성 3℃ 등 2~6℃, 낮최고기온은 대전 17℃, 세종 17℃, 홍성 17℃ 등 16~17℃가 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은 3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충남서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고지대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충북날씨는 3일은 대체로 맑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3~1℃, 낮최고기온은 13~14℃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1~5℃, 낮최고기온은 15~17℃가 되겠다.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지역(제천, 괴산)에 한파특보가 발표(2일 21시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충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겠다.

강원도날씨는 3일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9℃, 최고 11~18℃)보다 낮겠다.

특히,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내륙.산지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2일 21시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4~-1℃,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4~-2℃, 강원동해안 3~6℃,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2~14℃,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9~10℃, 강원동해안 13~14℃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0~3℃,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1℃, 강원동해안 5~7℃,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4~16℃,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1~13℃, 강원동해안 16~18℃가 되겠다.

강원영동에 가끔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2일 밤~3일 새벽) 강원산지: 1cm 안팎
 예상 강수량(2일 밤~3일 새벽)
- 강원동해안: 5mm 안팎
- 강원산지: 1mm 안팎

제주도날씨는 4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 예상 강수량(4일 이른 새벽~늦은 오후)
- 제주도: 5mm 미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일 기온은 3~5℃ 가량 더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높은 산지(해발 1,500m 이상)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8~11℃(평년 10~13℃), 낮최고기온은 15~19℃(평년 18~20℃)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13~15℃(평년 11~13℃), 낮최고기온은 19~22℃(평년 19~21℃)가 되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4일부터 제주도동쪽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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