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NC문화재단이 성남문화재단과 손잡고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성남에 새롭게 선보인다. 내년 1월 개소하는 이 공간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창의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열린 실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성남에 세 번째 ‘찾아가는 프로젝토리’… 지역 청소년 창의 거점 탄생
NC문화재단(이사장 박명진)은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Projectory)’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토리’는 2020년 서울 대학로에 처음 문을 연 이후 논산, 수원으로 확장된 NC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험하며 배우는 창의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4층에 문을 여는 세 번째 ‘찾아가는 프로젝토리’는 오는 2026년 1월 13일부터 6월 27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전국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개인·그룹 창작 프로젝트 지원
이번 성남 프로젝토리는 지역 제한 없이 연 나이 10~18세(2008~2016년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멤버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입자는 개인 프로젝트뿐 아니라 그룹 창작활동,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신규 멤버 모집 공고는 11월 중 ‘프로젝토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창의력은 경험에서 시작된다… 미래세대 위한 투자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5년간 프로젝토리에서 1,3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며 “성남에 새로 문을 여는 프로젝토리가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창의의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계기로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교육·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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