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후 성장세 빠르게 회복…민생대책 보완하겠다"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 온·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 부총리는 "민간 소비가 심리개선, 소비쿠폰, 증시 활성화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최대폭 증가하며 3분기 성장(+1.2%)을 견인하는 등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장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소상상인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소비 축제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정부는 민생대책들이 현장에서 이행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동행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소비 참여를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제품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지역사랑상품권 5%포인트(p) 추가 할인,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15%p 특별환급, 상생소비복권 경품 이벤트, 상생페이백 등 정부의 소비 진작 인센티브 정책도 소개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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