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희(이고레이싱)가 2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결선 레이스 전망을 밝혔다.
앞선 제7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후 결선에서 2위를 한 한재희는 11월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436km)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최종전 GTA 클래스’ 예선을 2분00초846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7라운드에서 포디엄 정상을 밟은 정원형(비트알앤디)이 2분01초223으로 2위, 2분01초702의 문세은이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GTA 예선은 한민관(브랜뉴레이싱)이 2분03초539의 기록으로 타겟 타임을 만들었다. 곧바로 손지완(이고레이싱)이 2분02초595로 넘어서자 한재희가 2분01초058로 잠정 톱 타임을 작성했다. 안경식(비트알앤디)이 2분02초289로 한재희와 손지완의 틈을 파고 들었다. 문세은이 한재희에게 바짝 다가서자 정원형이 둘 사이를 파고들었다.
한재희는 자신의 기록을 더 단축한 2분00초846으로 폴포지션을 굳혔다. 문세은은 2분01초409를 찍었지만 한재희와 정원형의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결국 한재희, 정원형, 문세은으로 예선 ‘톱 3’가 결정됐다. 손지완, 김민상(룩손몰), 안경식(비트알앤디), 드라이버즈 챔피언 8연패를 확정한 정경훈(비트알앤디), 김시우(BMP 모터스포트) 등의 순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재희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황도윤 코치의 조언대로 주행에서의 여러가지를 수정했더니 더 빨라졌다. 하지만 브레이킹 포인트 등에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라며 "결선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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