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가요무대’ 40년史…MC 김동건이 고백한 눈물의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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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가요무대’ 40년史…MC 김동건이 고백한 눈물의 비하인드

뉴스컬처 2025-11-02 08:2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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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요무대’가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1985년 첫 방송 이후 한결같이 전통 가요의 향수를 전해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963년 KBS에 입사해 대한민국 대표 진행자로 활약해온 김동건 아나운서는 전현직 아나운서 중 최장수 MC로, 무려 33년간 ‘가요무대’를 이끌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가요무대
사진=가요무대

김동건 아나운서는 “40년 동안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이 제일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출연 가수, 스태프도 감사하지만, 오랜 시간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요무대’가 4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33년간 MC를 맡으며 느낀 원동력에 대해서는 “저 역시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요무대를 즐기시는 분들을 볼 때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리비아, 독일,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교포들이 ‘가요무대’를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을 보면 힘든 마음이 사라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 방송이었다. 김 아나운서는 “남편을 전사로 잃고 남편이 남겨준 시계를 평생 품고 다니셨던 미망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며, 33년간 가장 뭉클했던 순간으로 회상했다.

한편,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오는 3일(월) 밤 10시부터 120분간 방송된다. 이번 특집에는 이미자를 비롯해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등 한국 대중음악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24명이 총 32개 무대를 선보인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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