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우승 후보' LG·KCC 나란히 패배… DB는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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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우승 후보' LG·KCC 나란히 패배… DB는 3연승 질주

한스경제 2025-11-02 00:34:39 신고

마레이(가운데)가 소노 선수들의 수비에 고전하고 있다. /KBL 제공
마레이(가운데)가 소노 선수들의 수비에 고전하고 있다. /KBL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우승 후보' 창원 LG와 부산 KCC가 같은 날 나란히 예상 밖 패배를 당했다.

LG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64-74로 패했다. 전날까지 안양 정관장과 공동 선두였던 LG는 수원 KT와 공동 2위(7승 3패)로 내려앉았다.

LG는 주포인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전반 득점이 각각 1득점, 3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이들은 후반엔 전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유기상이 홀로 16득점을 올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소노는 이정현이 개인 시즌 최다 20득점을 올리며 유기상과 국대 가드 맞대결에서 웃었다. 네이던 나이트는 15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지원 사격했다.

허웅. /KBL 제공
허웅. /KBL 제공

서울 잠실체육관에서는 KCC가 서울 삼성 원정에서 77-100으로 크게 패했다. 6승 4패가 된 KCC는 5위로 처졌고, 삼성은 5할 승률(5승 5패)을 맞추며 6위를 지켰다. 삼성은 3쿼터(33득점)와 4쿼터(30득점)에 63득점을 폭발해 세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삼성은 주장 최현민이 17득점을 올렸고, 베테랑 이관희도 16득점을 책임졌다. 앤드류 니콜슨(15득점 10리바운드)과 케렘 칸터(13득점 9리바운드)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CC 에이스이자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인 허웅은 8득점 1어시스트에 그쳤다.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는 원주 DB가 '베테랑' 이정현의 맹활약 덕에 울산 현대모비스에 86-81로 역전승했다. 3연승의 DB는 KCC를 끌어내리고 4위(7승 4패)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SK와 공동 7위에서 8위(4승 7패)로 내려갔다.

DB는 원투펀치 헨리 엘런슨(28득점 10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22득점 5어시스트)가 50득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주도했다. 주장 이정현은 후반에만 11득점을 몰아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양 팀 최다인 30득점과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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