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이탈리아에서도 놀라운 퍼포먼스를 자랑 중이다.
축구 매체 ‘365 스코어’는 1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이탈리아 선수협회(AIC) 투표로 선정된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40세의 크로아티아 마에스트로는 여전히 20대 시절처럼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캡틴’ 모드리치.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와 더불어 28회의 우승을 이끈 레전드다. 해당 기간 모드리치는 주장까지 역임하며 597경기 43골 95도움을 기록, 중원의 엔진을 담당했다. 이후 올 시즌에는 AC 밀란으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드리치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모양이다. 현재까지 리그 9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는데 풀타임 출전이 무려 7번이었다. 나이가 들어 기동력은 떨어졌지만, 날카로운 패스와 경기 조율, 탈압박 능력은 아직 죽지 않았다. 1985년생 모드리치가 올해 40세가 된 것을 감안하면 박수쳐줄 수밖에 없는 퍼포먼스다.
밀란 소식을 전하는 ‘셈프레 밀란’은 1일 “모드리치가 여름에 레알에서 자유계약으로 밀란에 합류했을 때, 사람들은 그의 역할이 단순한 로테이션 자원인지, 혹은 핵심 리더인지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모든 예측을 넘고 모드리치는 팀에서 ‘슈퍼 히어로’같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극찬했다.
현지에서도 모드리치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모드리치는 안드레아 피를로와 비교할 수 있을 만큼의 챔피언이다. 그는 팀에 평정과 균형을 가져왔다. 젊은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 모두 모드리치와 함께할 때 더 나아진다. 덕분에 밀란의 중원은 세리에A에서 가장 강한 수준이며, 모드리치는 그 중심에 있다”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모드리치의 현재 활약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동갑내기 선수들 대부분이 은퇴하거나 변방 리그로 향한 가운데, 그는 여전히 ‘빅리그’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2018년 전성기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클래스는 여전함을 매 경기 증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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