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추적 60분에서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다.
31일 방송되는 KBS 1TV '추적 60분-한국인의 고독사 10년의 기록 2부'('추적 60분')에서는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조명한다.
'추적 60분'은 오랜 기간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되었다가 홀로 죽음을 맞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실직, 임금체불, 이혼 등 인생에서 큰 변화를 겪은 뒤 적지 않은 이들이 그 이후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되는 상황의 심각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고독사'란 말보다 '고립사'라는 표현이 현재의 실태를 더 잘 보여준다고 말한다. 한때는 정이 많다고 표현되던 우리나라는 이제 '고립 사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추적 60분'은 지난여름 백골 상태로 발견된 한 고인의 삶을 추적했다. 지병도 없었고, 롤러스케이트 동호회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늘 웃음을 보이던 그의 일상 뒤에는 깊은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 ‘고독’을 개인의 선택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고립'으로 내몰고 있는 사회 구조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로 '외로움 장관'직을 신설한 영국을 취재했다. 영국의 '사회적 처방사(링크 워커)'는 고립된 사람을 대신해 필요한 기관과 연결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한편, '추적 60'분 1430회 '한국인의 고독사 10년의 기록 2부, 고립 사회'는 31일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KBS 1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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