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의 런웨이를 넘어, 모델들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 모델 매니지먼트사 케이플러스(KPLUS) 소속 모델들이 ‘제20회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수상과 진행을 통해 그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배윤영, 에리, 강희,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모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시아모델어워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엔터테인먼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은 패션쇼, 뷰티 갈라, K-POP 공연 등이 결합된 복합형 행사로, 업계 전문가와 글로벌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기도 했다.
배윤영은 ‘아시아스타상 모델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 톱모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는 지난 10월 한국인 최초로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에 올라 화제를 모았고, 이번 수상은 그 상징적인 행보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배윤영은 “한국 모델로서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전의 무대를 넓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리는 ‘아시아 특별상 모델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그는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구축했다. 이번 수상은 그의 국제적 입지와 케이플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시너지의 결과로 풀이된다. 관계자는 “에리는 동양적 세련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겸비한 모델로, 아시아 시장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희는 ‘인기상 모델 부문’을 수상하며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모델 활동을 넘어 드라마와 예능, 광고로 활동 반경을 확장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과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MZ세대의 공감을 얻은 그는 ‘차세대 모델테이너’로 꼽힌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배우 권혁수와 함께 시상식 MC를 맡았다. 유창한 영어와 안정된 진행력, 그리고 모델다운 세련된 무대 매너로 행사를 자연스럽게 이끌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러시아 출신이지만 한국어로도 능숙하게 소통하며 글로벌 감성과 한국형 매력을 모두 갖춘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모델들의 축제를 넘어, ‘모델테이너’라는 새로운 흐름을 확인한 자리이기도 했다. 패션쇼와 화보를 넘어 방송, 음악, 콘텐츠 영역까지 진출하는 모델들이 늘어나며, 현대 모델은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진화하고 있다. 케이플러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소속 모델들의 역량을 확장하며 한국 모델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케이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속 모델들의 글로벌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국 모델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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