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나는 SOLO’ 커플들이 인도에서 ‘최후의 날’을 맞는다.
31일 방송되는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나는 SOLO’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 커플이 인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여행 파트너’를 잠시 떼어놓은 채 4기 영수와 10기 영식이 단둘이 만나 ‘남남 회동’을 갖는다. 4기 영수는 “(정숙이랑) 둘이 죽어야 끝나는 게임을 하다 왔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10기 영식 역시 “여행 계획도 내가 짜고 리드도 해야 한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10기 영식은 곧바로 “4기 정숙님이 아니었으면 형은 인도에 못 왔잖아요. 정숙님이 먼저 픽스돼서 형이 매칭된 거잖아요”라며 ‘팩폭’을 날려 영수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영수는 “내가 힘든 줄 알았는데 정숙이가 더 힘들었겠네. 미안해지네”라며 뒤늦은 깨달음을 얻는다.
이튿날, 인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은 네 사람은 숙소 인근 한식당에서 단체 회동을 갖는다. 정숙은 “우린 전통 혼례복 입고 결혼식도 했잖아~”라며 자랑하고, 이를 들은 백합은 “그거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건데”라며 부러움을 내비친다. 이어 “우린 하루 한 끼만 사 먹었다. 돈이 이렇게 남았다”고 폭로, 10기 영식을 향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급기야 백합은 “나 어제 울었어”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정숙은 “언니 입장에선 수난사네…”라며 공감한다. 백합은 “(영식이) 인도까지 왔으면 인도를 다 봐야 한다면서, 모든 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울분을 터뜨리며 눈물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영식은 점점 굳은 표정으로 “난 입맛이 없어. 백합님이 많이 먹어. 힘들었다니 미안하네”라며 식사를 거부한다.
과연 위기의 영식♥백합 커플이 마지막 날 화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영수♥정숙 커플은 앙금을 풀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네 사람의 인도 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31일(오늘)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 34회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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