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나눔 프리마켓' 개최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 안내문./기장군 제공

기장군 장안읍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1일 농축특산물 판매장에서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2025년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농특산물, 자매도시 무주군 부남면 직거래 장터,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의 발표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는 등 주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성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나눔과 소통, 그리고 화합의 즐거움'이라는 프리마켓의 취지가 한층 더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열 위원장은 "장안읍 나눔 프리마켓은 주민이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경희 장안읍장은 "이번 프리마켓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축제로,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행정으로 더 행복한 장안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