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31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기념 클래식 콘서트 '하나의 선율'(One Melod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싱가포르 대표 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오브 더 뮤직 메이커스'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1번'을 협연한다.
'오케스트라 오브 더 뮤직 메이커스'는 싱가포르 작곡가 조너선 신의 신작 '왓 더 시 워즈 위스퍼링'(What the Sea Was Whispering)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박창식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두 나라가 음악을 매개로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문화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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