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신곡 ‘어린잠’으로 전한 진심… 맑은 음색에 담긴 깊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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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신곡 ‘어린잠’으로 전한 진심… 맑은 음색에 담긴 깊은 그리움

스타패션 2025-10-31 09:4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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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ON ‘트롯챔피언’ 방송 캡처
/사진=MBC ON ‘트롯챔피언’ 방송 캡처

맑은 조명 아래 흰 드레스 자락이 은은히 퍼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 무대에 선 전유진은 신곡 ‘어린잠’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성숙한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 그녀의 목소리는 흔들림 없이 잔잔했고, 가사 속 이야기는 한 편의 서정시처럼 시청자의 마음을 적셨다.

‘어린잠’은 전유진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미니앨범 ‘Only You’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시간이 흐르며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틋함을 노래한 곡으로, 섬세한 멜로디와 담백한 가창이 조화를 이룬다. 전유진은 절제된 감정 속에서도 단 한 줄의 진심을 놓치지 않았고, 클라이맥스에서는 미세한 떨림으로 ‘그리움의 결’을 완성했다.

무대 의상은 화이트 톤으로 맞춰져 곡의 순수한 감성과 맞물렸다. 단정한 실루엣의 드레스와 미니멀한 헤어 스타일링이 더해져 ‘소녀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한 전유진’의 모습을 강조했다. 팬들은 방송 직후 “노랫말이 가슴을 울린다”, “이제는 완전히 자기 색을 찾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무대 영상을 빠르게 공유했다.

전유진은 앞서 ‘현역가왕’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이미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트롯챔피언’ 무대는 그가 단순한 경연 출신을 넘어, 감정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주자로 성장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유진은 트로트를 ‘세대의 언어’로 확장시키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라고 평가한다. 전통적인 감성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의 담백한 표현력은 트로트가 지닌 ‘진심의 미학’을 다시 일깨운다는 분석이다.

최근 트로트 시장은 TV 경연을 넘어, 다양한 무대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유진의 신곡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통 트로트의 서정미’와 ‘젊은 감성의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단아한 이미지와 진심 어린 보컬로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가는 그의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모인다.

전유진은 방송 후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제게도 위로가 되는 곡”이라며 “앞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노래를 꾸준히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 그것이 바로 전유진표 트로트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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