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노 필터’로 증명한 진정성의 미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뷔, ‘노 필터’로 증명한 진정성의 미학

스타패션 2025-10-31 08:17:30 신고

/사진=보그 재팬
/사진=보그 재팬

보정 없이도 존재감은 완벽했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보그 재팬의 디지털 커버를 통해 보여준 건 화려한 스타일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였다. “노 필터, 노 가공.” 짧지만 강한 이 한마디는 그의 예술 철학을 상징하는 선언처럼 들렸다.

이번 보그 재팬의 스페셜 커버는 ‘2025 보그 월드: 헐리우드’ 개최를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전 할리우드 아이콘 제임스 딘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클래식한 시네마 감성과 뷔의 세련된 현대미가 교차하는 장면들은 흑백 필름 속 한 프레임처럼 깊은 인상을 남긴다. 로스앤젤레스의 햇살을 닮은 조명 아래, 거칠게 빗은 헤어와 무심한 시선이 만들어내는 리얼리즘은 ‘꾸밈 없는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인터뷰에서 뷔는 “사진은 결국 진심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화려한 조명보다 자연광, 완벽한 포즈보다 순간의 솔직함을 택한다. “노 필터, 노 가공”이라는 말은 단지 이미지 철학이 아니라, 자신을 대하는 태도이기도 했다. 팬들은 “그의 진짜 얼굴이 가장 예쁘다”, “그냥 존재 자체가 예술”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뷔의 메시지는 오늘날 MZ세대의 ‘리얼리티 트렌드’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과한 보정보다는 개성, 완벽한 연출보다 진정성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뷔의 담백한 표현은 패션계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브랜드의 얼굴이 아닌 ‘자기 철학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그가 전하는 무게감은 단단하다.

/사진=보그 재팬

뷔는 단순한 K팝 아이돌의 범주를 넘어선다. 솔로 앨범 활동과 파리 패션위크 참석, LA 다저스 시구 등 다양한 무대에서 그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한국 스타 개인 중 최고 EMV(Earned Media Value)를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노 필터’라는 단어는 결국, 뷔가 세계와 소통하는 방식이다. 그의 사진, 음악, 인터뷰 곳곳에는 꾸밈 대신 솔직함이 있다. 그리고 그 솔직함이야말로 지금의 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새로운 세련미다.

뷔는 여전히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과 대화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어떤 장르와 무드로 ‘진정성의 미학’을 확장해나갈지, 그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