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배우 우이페이가 항공사 상담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우이페이는 지난 25일 자신의 계정에 “예전부터 항공사에 대한 인상이 좋았고, 비행기를 탈 때도 항상 그 항공사를 이용했다”고 밝히며 “하지만 해당 항공사 고객센터에서 제 기분을 망쳤다”고 전했다. 이어 “표 관련해 문의하려고 했는데 상담원이 짜증 난 말투로 응대했다”고 했다.
조금만 천천히 말해달라고 상담원에게 전했다는 우이페이는 “죄송한데 정보가 너무 많아서 선생님의 전문적인 견해로는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겠냐”고 물었지만 “승객 본인의 선택이고 전 의견을 드리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화가 나서 신경이 1초 만에 끊어지는 줄 알았다. 고객과 직원 사이에는 당연히 정보의 격차가 있는데 그걸 채워주는 게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3분 정도 심호흡 후 우이페이는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이번 상담에는 친절한 직원이 응대를 해줬고, 우이페이에 3가지 해결책을 제시해 줬다. 우이페이는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우이페이의 이런 소신 발언에 다수의 누리꾼들이 “고객센터 상담원이 조언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나중에 일이 틀어지면 책임을 직원에게 돌린다”, “차라리 조언을 안 하는 게 좋다”,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그런 경험 너무 잘안다”고 댓글을 달며 상담원을 향한 우이페이의 태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츠 채널 앵커로 활동했던 우이페이는 지난 2009년 앵커직을 떠나 연예계에 진출했고 현재 활발한 MC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계정으로 누리꾼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우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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