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본교 교수 18명이 미국 스탠퍼드대와 출판사 엘스비어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명단은 전 세계 연구자의 연구 영향력을 공정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비교·평가하기 위해 스탠포드대 존 이오아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복합 지표(Composite Score)를 기반으로 발표된다.
구체적으로, SCOPUS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문 인용 수 ▲H-지수 ▲공동저자 보정 지수 등을 종합해 연구자의 생애 업적(Career-long)과 최근 1년 성과(Single-year) 등 두 부문으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 결과, 생애 업적(Career-long) 부문에는 광운대 ▲김영훈(화학공학과) ▲김태균(수학과) ▲박면주(전자융합공학과) ▲박재영(전자공학과) ▲박철환(화학공학과) ▲엄환섭(PBRC 방문교수) ▲이상신(전자공학과) ▲자디 교수 ▲장민(환경공학과) ▲최은하(전자바이오물리학과) ▲강용철 연구교수 등 11명이 포함됐다.
최근 1년 성과(Single-year) 부문에는 ▲김남영(전자공학과) ▲김태균(수학과) ▲나젠드라(전자바이오물리학과) ▲박재영(전자공학과) ▲엄환섭(PBRC) ▲이상신(전자공학과) ▲이택(화학공학과) ▲자디(화학과) ▲장민(환경공학과) ▲조은성(경영학부) ▲최은하(전자바이오물리학과) ▲코두루(환경공학과 ▲하태준(전자재료공학과) ▲린감딘네 연구원 ▲강용철 연구교수 등 15명이 선정됐다.
특히 광운대 소속 8명의 연구자는 두 부문 모두 이름을 올렸다.
윤도영 광운대 총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대학 연구진의 장기적 연구 역량과 최신 연구 성과가 모두 국제적으로 공인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교는 연구자들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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