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개소세 인하, 올해 말엔 진짜 끝난다’. 내년 차값 1.5% 더 부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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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개소세 인하, 올해 말엔 진짜 끝난다’. 내년 차값 1.5% 더 부담해야

M투데이 2025-10-30 16:56:53 신고

정부가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 없이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자동차업체들이 관련 이벤트를 통해 출고 확대 유도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 없이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자동차업체들이 관련 이벤트를 통해 출고 확대 유도에 나서고 있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 없이 종료한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 신규 구매자에 대한 개소세 30% 인하 조치를 올해 말부로 종료키로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구매 시 적용되는 개소세 인하 조치는 경기 부양을 위한 소비 진작책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년 연장돼 왔다. 그러나 세수(稅收) 부족이 심화되면서 정부가 내년 추가 연장 검토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업계는 미국의 자동차 수입 관세 대폭 인상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 등을 이유로 정부에 개소세 인하 조치 연상을 건의했으나 정부는 세수 부족을 이유로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자동차 개소세 인하 조치가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내년 1월부터 자동차 구입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5%가 부과,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개소세 혜택은 계약일이 아닌 차량 출고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연말 계약자들이 몰릴 경우 실제 차량 인도가 내년으로 넘어가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어 벌써부터 차량 출고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현대차 등 자동차업체들도 개소세 종료에 맞춰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개별소비세 혜택 종료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개소세 종료를 앞두고 출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자칫 연말에 구매 소비자들이 몰려 연내 출고가 어려울 수 있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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