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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투 미 프롬 미’(To Me From Me)를 담은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소속사는 신곡에 대해 “레트로 가요 스타일 곡”이라며 “잔잔한 멜로디와 오래된 기억을 회상하는 듯한 진솔한 노랫말, 키키 멤버들의 톡톡 튀는 목소리가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투 미 프롬 미’는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프로듀싱했다. 타블로는 그간 에픽하이의 ‘우산’, 이소라의 ‘신청곡’ 등 다수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바 있다. 신나면서도 멜랑콜리한 감성의 곡들을 주로 선보인 타블로가 솔직하고 풋풋한 매력을 강조한 곡들로 활동해온 키키와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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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신곡은 음원 발매 당일 공개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소설 ‘디어 엑스(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해당 웹소설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노래를 듣던 다섯 소녀들이 현실 같지만 어딘가 이상한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키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웹소설 작업에는 히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원작 소설인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를 집필한 김빵 작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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