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시장의 확장세 속에서 소형 SUV가 급성장하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그저 서브카 정도로 인식되던 차량들이 이제는 높은 시야와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춘 SUV로 진화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을 앞세운 콤팩트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내놓은 최신 주요 모델 10종을 정리했다. 가격은 현지 시장 시작가 기준이다.
마쓰다 CX-30 / 약 3,550만 원
마쓰다 특유의 ‘운전의 재미’가 그대로 살아 있다. 2.5리터 터보 엔진과 기본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세련된 실내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이 특징이다.
쉐보레 트랙스 / 약 2,155만 원
이전 세대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승차감이 크게 개선됐다. 1.3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사륜구동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현대 코나 / 약 2,409만 원
지난 풀체인지를 통해 미래적인 외관으로 바뀌었다. 기본 2.0리터와 상위 트림의 1.6리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고, 사륜구동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퍼포먼스 모델 ‘코나 N’도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바루 크로스트랙 / 약 3,600만 원
높은 지상고와 사륜 시스템으로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연식변경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며, 최고출력 194마력으로 효율성과 성능 모두 강화됐다.
폭스바겐 타오스 / 약 3,053만 원
정통 SUV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최신 터보 엔진이 탑재돼 출력이 174마력으로 향상됐다. 단정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감이 장점이다.
뷰익 엔비스타 / 약 3,250만 원
젊은 세대를 겨냥한 신형 쿠페형 SUV다.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이 돋보인다. 1.3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한층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혼다 HR-V / 약 3,700만 원
공간 활용도와 연비가 강점이다. 2.0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CVT 변속기를 조합했으며, 실내 품질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개선됐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 약 2,787만 원
개성적인 사이드 블레이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복합연비는 약 22.5㎞/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기존 내연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도 함께 판매된다.
닛산 킥스 / 약 3,000만 원
지난 완전 변경을 통해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향상됐다. 새 엔진과 사륜 시스템이 추가되며 주행 안정성이 개선됐다. 141마력의 무난한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상승은 최소화됐다.
현대 베뉴 / 약 1,926만 원
베뉴는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저렴한 모델 중 하나다. 실내 공간이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심 주행에 적합하다. 하이브리드 없이 1.6리터 엔진과 전륜구동만 제공되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높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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