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의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30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맞이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넥슨은 23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게임의 정식 출시 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를 진행했다. 갖은 테스트와 피드백 반영을 거쳐 완성에 도달한 ‘아크 레이더스’는, 고유한 매력과 함께 익스트랙션 장르 기대 신작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 ‘아크 레이더스’
‘아크 레이더스’의 미디어 프리뷰는 게임의 시작 지점 튜토리얼을 거쳐 총 네 개 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세션으로 진행됐다. 댐 전장, 우주 기지, 파묻힌 도시에 이어 블루 게이트까지 각각의 전장을 솔로 및 스쿼드 플레이로 체험했으며, 외에도 정식 출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점과 유저 통합 도전 퀘스트 등도 확인 가능했다.
‘아크 레이더스’의 기본적인 플레이는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에서 안전한 탐색을 마치고 각종 아이템을 수집해서 돌아오는 플레이가 이어진다. 수집한 아이템으로는 작업대를 통해 더 높은 등급의 무기와 각종 장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한층 더 강한 화력과 안정성을 확보해 보다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향하는 플레이가 지속적인 도전을 촉구하는 식이다. 또한, 파밍 중 희귀한 열쇠를 얻을 경우 해당 지역을 안전하게 탐색하기 위해서라도 더 강해지는 것을 원하는 등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가 지닌 중독성을 ‘아크 레이더스’ 역시 잘 확보하고 있다.
장비 아이템에서는 SF를 택한 ‘아크 레이더스’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프리뷰 후반 체험 가능했던 고등급 장비의 경우 작중 가장 큰 위협인 거대 아크를 상대로도 특화된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등 게임 초반과 후반 전혀 다른 감각의 탐험이 가능함을 엿볼 수 있다.
‘아크 레이더스’의 가장 큰 강점은 익스트랙션 슈터로서 높은 진입 장벽을 각종 부문에서 낮추고 있다는 점이다. 택티컬 슈터를 채택한 익스트랙션 슈터의 경우 그로 인해 확보해야 하는 아이템의 종류가 늘어나는 등 높은 게임 이해도를 요구한 바 있다.
다만, ‘아크 레이더스’는 해당 부문에서 각종 소모 아이템과 무기 파츠 등 요소를 게임 세계관에 맞는 간략한 구성으로 통합, 보다 손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쉴드의 존재로 초보 이용자들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방지하고, ‘아크’라는 특징적인 기계 적들의 위협 역시 세계관 몰입도를 높이면서도 보다 직관적인 지역 위험도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특성 체계의 경우 단순히 체력이나 스태미너를 늘려주는 레벨업의 기능을 넘어 원하는 방향의 게임플레이 방식을 보다 고도화할 수 있는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생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하거나 파쿠르와 전력 질주, 슬라이딩 등 재빠른 몸놀림으로 전투 전개를 유리하게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며, 탐험 도중 아이템 제작이나 갖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특성 성장에 따라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아크 레이더스’는 필드 곳곳에서 묻어나는 레트로 감성과 SF의 결합이 종전 익스트랙션 슈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매력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국내 기준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출시되며,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최근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시장에서 ‘아크 레이더스’가 흥행 신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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