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 맞으며 버텨”…홍석천,건강 적신호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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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 맞으며 버텨”…홍석천,건강 적신호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인디뉴스 2025-10-30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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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 인스타그램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이 건강 이상을 알리며 근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랫동안 참 애썼다.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았든지 치아 마모가 상당하네”라는 글과 함께 치과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입을 벌린 채 치료를 앞둔 모습으로, “치과 치료 무서워”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 인스타그램

 

그의 고백에 팬들은 “건강이 최고다”, “정말 오랫동안 쉼 없이 일하셨다”,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전날에도 홍석천은 수액 주사병 사진을 공개하며 “내 나이 돼봐라. 수액 맞아서 겨우겨우 버틴다”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그는 최근 방송 활동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가 건강 이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은 평소에도 꾸준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번 근황 공개는 그가 직접 몸의 이상을 자각하고 이를 팬들과 솔직히 공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방송 일정이 너무 과중한 것 같다”며 그의 휴식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1990년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쁘아송’ 역으로 이름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일시적으로 방송가를 떠나야 했다. 당시 그는 많은 비난과 차별을 견디며 연예계를 떠났지만, 이후 ‘마녀사냥’, ‘수미네 반찬’, ‘메리퀴어’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복귀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구독자 약 3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남자 연예인들을 초대해 인생 이야기와 가치관을 나누는 진솔한 대화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홍석천은 꾸준히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건강 이상 소식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스스로를 돌볼 시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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