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크래프톤이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농장 육성과 이동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와의 장기 소통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물 번식·새 종 등장… 농장 경영 깊이 더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딩컴(Dinkum)’이 이용자 삶을 더 풍성하게 할 확장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9일 스팀 버전에 ‘Animal Tracks’ 업데이트를 선적(先積)하며 농장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 번식 시스템이 핵심이다. 일정 레벨 이상의 번식 자격증을 취득하면 농장 내 동물을 교배해 새끼를 키울 수 있도록 해, 단순 육성을 넘어 장기적 경영이 가능해졌다. 신규 동물 ‘수탉’과 ‘펭귄’도 농장 동료에 합류했으며, 탐험 지역에 ‘봄불’, ‘부리너구리’, ‘맷돼쥐’ 등 야생 동물이 추가돼 수집과 탐험의 재미를 높였다.
섬 곳곳에 ‘기차 놀이’… 유저가 직접 철도 놓는다
이동 수단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이용자가 직접 선로를 만들고 섬을 가로지르는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신규 탈것 ‘기차’가 등장했다. NPC ‘프랭클린’을 통해 제작할 수 있으며 철도 다리, 곡선·직선 노선 연결 등 자유도 높은 시공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기관사 복장 세트를 입혀 개성 있는 모험도 가능해졌다. 자원 아이템과 자동 배치기(오토 플레이서) 도입도 이용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유저가 길을 낸다”… 이용자 의견 기반 계속된 개선
업데이트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내달 5일까지 본편 20%, 꾸러미 구매 시 최대 30%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는 추후 동일한 콘텐츠가 반영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정식 론칭 이후에도 AMA, 베타 테스트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하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사전 제공된 베타 버전에 대해 인플루언서와 유저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데이트 및 향후 소식은 공식 웹사이트와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크래프톤은 “꾸준한 콘텐츠 공급으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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