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강원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에 자리하며, 청정한 자연경관과 분단의 역사를 품은 곳이다. 드넓은 바다와 설악산의 품속에서 고요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 공간도 찾아볼 수 있다. 고성군에서 가볼만한곳을 소개한다.
금강산화암사 — 설악산 자락에 자리한 고즈넉한 불교 사찰
토성면 신평리에 위치한 금강산화암사는 설악산의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 자리한 불교 사찰이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랜 역사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사찰 주변으로는 맑은 계곡물 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평온한 감각을 전한다. 조용한 산사에서 걷는 길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연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바다정원 —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토성면 용촌리에 위치한 바다정원은 동해의 푸른 물결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백사장과 바로 연결된 넓은 정원이 특징이며, 다채로운 꽃과 송림이 어우러져 시원한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5층 루프탑에서는 드넓은 바다와 함께 설악산 울산바위의 위용까지 조망할 수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매일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는 깊은 향과 묵직한 맛을 자랑하며, 15명의 파티쉐가 새벽부터 만드는 20종 이상의 빵은 당일 생산,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여 방문객들에게 늘 신선함을 제공한다. 특히 화덕에서 직접 구운 마늘빵과 일본 카라멜 기법으로 만든 수제 카라멜 디저트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는다. 넓은 주차 공간과 다양한 좌석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도록 돕는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 — 자연과 어우러진 현대 조각의 아름다움
토성면 원암리에 자리한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대중화와 발전을 목표로 2015년에 건립되었다. 이곳은 자연, 건축, 그리고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심리적인 정화를 선사한다.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실내외 공간에 전시되어 있으며,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작품들이 각기 다른 표정을 드러낸다. 조용하고 사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화진포의성김일성별장 — 화진포 호수와 동해를 품은 역사 유적지
거진읍 화포리에 위치한 화진포의성김일성별장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화진포 호수와 드넓은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주변으로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어 고요한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다. 옛 건물의 흔적을 통해 분단 역사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 분단의 아픔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공간
현내면 죽정리에 위치한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은 한국 전쟁과 분단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전시하는 곳이다. 이곳은 격동의 근현대사를 돌아보고,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교육의 장이 된다.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은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상황을 전달하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깊게 만든다.
고성통일전망타워 — 최북단에서 바라보는 한반도의 염원
현내면 명호리에 자리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여 금강산의 자락과 북한의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맑은 날에는 북한 땅이 선명하게 보이기도 하여 분단의 현실을 느끼게 한다. 광활한 동해의 풍경과 함께 통일의 염원을 담은 장소로,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평화에 대한 깊은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는 웅장하면서도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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