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소똥 축제' 참여한 美 유튜버, 현지 문화 조롱 논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도 '소똥 축제' 참여한 美 유튜버, 현지 문화 조롱 논란

모두서치 2025-10-29 03:07:4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인도의 한 지역에서 열리는 소똥 축제인 '고레하바(Gorehabba)'에 참여한 뒤 끔찍했다는 후기를 남겨 인도 문화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미국인 유튜버 타일러 올리베이라는 소셜미디어 엑스(X·전 트위터)에 '인도의 똥 던지기 축제에서(Inside India's Poop-Throwing Festival)'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게시물에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경험이었다"며 "다시는 (고레하바에) 가지 않을 것이고,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적었다.

첨부한 영상에서 그는 방호복과 고글 등을 착용한 채 소똥과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마을 주민들은 대체로 윗옷을 벗은 상태였고, 얼굴과 몸 전체에는 소똥이 묻어있다.

 


또 영상에서 그는 "(똥이 너무 많아서 발이) 빠지고 있다" "안 돼, 날 죽이지 마" "살려달라"고 외치며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올리베이라가 인도 문화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불거졌다.

한 인도 누리꾼은 "왜 인도까지 와서 소똥 축제 중간에 끼어들고 꼴불견처럼 우냐"면서 "서양 나라, 캘리포니아 길거리에서도 똥은 얼마든지 찍을 수 있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타일러 올리베이라가 블로거인 척 인도에 입국해 닭 시장, 쓰레기 매립장,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 축제 등 가장 더러운 곳만 찾아다닌다"며 "그는 누군가를 비방하기 위해 온 것이 분명하다"는 글을 적었다.

고레하바는 힌두교의 명절 기간으로 알려진 '디왈리'가 끝난 후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인근 마을에서만 열리는 작은 규모의 지역 축제다.

고레하바는 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교 전통에서 비롯됐다. 마을 주민들은 수백 년 전부터 소똥에 정화와 치유의 힘이 있다고 믿어 소똥을 서로에게 던지거나 몸에 바르는 전통 축제를 이어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